허경영-최사랑 열애설 제보 신동욱 “롤스로이스 타고, 내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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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4일 09시 10분


‘허경영, 신동욱 정치후계자 지명’
‘허경영, 신동욱 정치후계자 지명’
허경영-최사랑
허경영-최사랑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와 가수 최사랑의 열애설에 관해 "2016년 3월 9일 허 전 총재가 최사랑을 나와 이봉규 박사에게 소개했다"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허경영·최사랑 스캔들 제보한다"라며 "2016년 3월 8일 인기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 강남 녹화실에서 허 전 총재가 최사랑 씨와 롤스로이스를 함께 타고 와서 미국 교포라고 저와 이봉규 박사에게 소개를 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유튜브 방송 제목은 '허경영, 신동욱 정치후계자 지명'이고 촬영은 제가 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유튜브에는 '허경영, 신동욱 정치후계자 지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존재했다.

5분 16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허 전 총재가 "아직까지는 내가 마음대로 활동하기는 그렇다. 대선에는 나갈 수 있다"라며 신 총재를 정치후계자로 지명했다. 당시 허 전 총재는 2008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피선거권을 10년간 박탈 당했다.

앞서 전날 한 매체는 허 전 총재와 최사랑이 3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5년 중순 허 전 총재가 작사한 부자되세요'를 함께 작업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허 전 총재 측은 열애설에 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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