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병원 화재, 인명피해 無…표창원 “법만 지켜도 큰 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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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3일 14시 08분


사진=표창원 의원 트위터 캡처
사진=표창원 의원 트위터 캡처
3일 오전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본관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진된 가운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간축법과 소방법 등 있는 법만 제대로 지켜도 큰 참사 막는다"며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다행입니다. 간축법과 소방법 등 있는 법만 제대로 지켜도 큰 참사 막습니다. 각 건물 안전관리 담당자의 역할과 책임 막중합니다. 소화장비 방화셔터 방화문 비상구 및 대피로 관리 점검 철저 부탁드립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신촌세브란스 화재…스프링클러 정상 작동, 인명피해 無"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소방당국과 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본관 3층 복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2시간 여 만인 오전 10시 쯤 완진됐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00여명이 대피하고 환자 2명이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8명이 연기를 마시고 흡입해 옆 치과 병동으로 이송됐지만, 특별한 인명 피해 발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본관 3층 복도 천장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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