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靑 도착…文대통령 평양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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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10일 11시 08분


사진=채널A
사진=채널A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을 위해 청와대로 향했다.

검은색 코트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김여정은 이날 차량을 타고 청와대로 향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김여정은 청와대에 도착한 상황이다.

이날 오찬에는 김여정 외에 북측 고위급 대표단 단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위원장이 참석한다.

우리 측에는 문재인 대통령 외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할지 관심이 모인다. 전날 CNN은 김여정이 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을 북한으로 초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청와대는 “너무 나간 얘기”라며 내용을 들어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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