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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 통합파 박주선 “민주평화당, 지방선거 끝나고 소멸 확신”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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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10:40
2018년 2월 13일 10시 40분
입력
2018-02-13 10:29
2018년 2월 13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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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민의당 의원
국회부의장인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은 "민주평화당이 지방선거가 끝나면 소멸된다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13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20명 이상, 여러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이 함께 했을 때 정당은 커질 수 있고 국민의 바른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데 호남의 이익만을 위한, 호남 사람끼리만 하는 정당은 우물 안 개구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18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평화당은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이자 호남계 의원들이 소속돼 있다.
박 의원은 민주평화당이 호남 지역에서 선전할 가능성은 없다고 봤다. 이어 "호남인의 입장에서도 호남의 이익이나 호남의 자존심, 명분을 위해서 어느 정당을 택할 것이냐 하는 차분하고 냉정한 분위기 속에서 이성적 판단의 기회가 남아있으리라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호남인 입장에서도 지역 정당으로서 역할 밖에 하지 못하는 정당을 선택하는 것은 호남인의 정신과 가치, 신뢰에도 큰 문제라고 판단할 것"이라며 "민주평화당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고 본다"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있는 \'바른미래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호남 출신이지만, 민주평화당은 호남을 고립화, 폐쇄화, 왜소화 시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바로 호남인이 진정 바라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그래서 교섭단체도 구성하지 못하고 호남 사람끼리만 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호남을 위해서나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것은 국민의 뜻도 아니고 호남의 뜻도 아니어서 제 명분과 가는 길이 정도라고 생각하는 바른미래당에 남아서 호남의 이익을 대변하고 국가를, 미래를 위해서 대비하는 그런 역할을 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강조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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