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영애 이방카, 트럼프 최측근…北美대화 이어지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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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23일 18시 01분


사진=박지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박지원 페이스북 캡처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방한하자 “환영한다”면서 “품격 있는 외교로 잘 이해시켜 북미 대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트럼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최측근은 영애 이방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미 동맹과 한미 신뢰가 출발이며 결과”라면서 “이방카 고문에게 품격 있는 외교로 잘 이해시켜 북미 대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평화당은 한미동맹과 한미신뢰로 한반도 평화와 핵문제 해결이 되도록 협력한다”면서 “이방카의 방한을 거듭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방카 고문은 이날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방카 고문은 이날 저녁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하고, 24일 평창에서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며 자국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방카 고문은 25일 오후 폐막식에 참석한 후 다음날 귀국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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