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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희정 사임통지서 수리…사임 사유 “개인 신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06 11:38
2018년 3월 6일 11시 38분
입력
2018-03-06 11:31
2018년 3월 6일 11시 3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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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안희정 충남도지사(53)의 사임통지서가 6일 수리됐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경 충청남도의회에 서면으로 사임통지서를 제출했고, 충남도의회는 안 지사의 사임통지서를 결재했다.
안희정 지사는 사임통지서를 통해 “본인은 충청남도지사 직을 아래와 같이 사임코자 하오니 양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사임 사유에 ‘개인 신상’, 사임일자에 ‘2018년 3월 6일’이라고 적었다.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안희정 지사의 사임통지서가 수리됨에 따라 충남도정은 6·13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새 도지사의 취임(7월 1일) 직전까지 남궁영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도청 조직이 시스템적으로 움직여 직원들과 일 해왔던 만큼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차질 없이 운영될 것”이라며 “지사가 없는 비상상황인 만큼 전 직원 모두 경각심과 책임을 갖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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