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을 이달 말 추진하기로 하고, 북측에 이를 공식 제안하기로 했다.
·자세히: 고위급 회담 우리측 대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고,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30~40명 규모의 자문단도 꾸려진다.
·이밖에: 대북 특사단 방북 시 합의한 우리측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평양 방문 공연도 4월 초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판문점 실무회담도 진행된다.
2. 공공기관 합동채용 67개사로 확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코레일유통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5개 기관이 17일 동시에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을 치른다.
·배경은: 성격이 엇비슷한 공공기관끼리 묶어 같은 날 시험을 치르는 합동채용은 취업준비생이 여러 기관에 중복 합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는 67개 공공기관이 합동채용에 참여한다.
·앞으로는: 다음달 28일에는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 기관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에너지기관이 동시 채용에 나선다. 5월 26일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조폐공사 등 공공기관 7곳이 동시에 필기시험을 치른다.
3. 미 백악관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시사 아니다”
미국 백악관이 주한미군을 거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주한미군 철수를 뜻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세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우리는 무역에서 돈을 잃고, 군대(주한미군)에서도 돈을 잃는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어디 한 번 보자”라고 말했다. 이 발언을 두고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방향으로 무역협상이 진행되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해석했다.
·배경은: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불공정하다며 한때 폐기를 고려하는 등 개정을 요구해왔다. 현재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FTA 제3차 개정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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