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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탁현민 “평양공연 사회자 김제동? 그건 비밀, 곧 공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22 16:57
2018년 3월 22일 16시 57분
입력
2018-03-22 16:39
2018년 3월 22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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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대통령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 사전 점검차 평양에 방문하는 탁현민 대통령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방송인 김제동이 거론되고 있는 공연 사회자 관련 질문에 "비밀이다. 곧 공개되지 않겠냐"라고 했다.
탁 행정관은 22일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공항에서 평양으로 출발하기 전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아이돌 그룹 중 레드벨벳이 공연 가수로 선정된 것에 대해선 "윤상 음악 감독이 말했던 것처럼 기본적인 공연 구성이 대중 음악의 클래식부터 아이돌까지 세대별 특징들을 담으려고 했다"면서 "그런 차원에서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4월로 예정된 우리 측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해 탁 행정관을 포함한 공연 준비 사전점검단은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북한다.
정부 당국자는 "사전점검단은 탁 행정관과 통일부 과장급 한 명, 그리고 조명 음향 등 공연 실무자로 구성됐다"라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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