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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태경 “한국당, 막말·극우·철새·친박 ‘4대 구악’ 집단…연대 아닌 청산 대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02 11:09
2018년 4월 2일 11시 09분
입력
2018-04-02 11:00
2018년 4월 2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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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동아일보 DB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일 유승민 공동대표의 발언으로 촉발됐던 자유한국당과의 지방선거 부분 연대론과 관련, “자유한국당은 보수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정치구악 집단”이라고 일축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리 당이 자유한국당과의 연대 불가 방침을 명확히 했음에도 자유한국당에서 연이어 보수 대연합 주장이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정치구악 중에서도 ‘4대 구악’이 집결해 있는 4대 구악 집결체”라며 “막말, 극우, 철새, 친박이 총 집결해 있는 4대 구악 집단”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런 4대 구악 집단은 연대의 대상이 아니라 청산의 대상”이라며 “이번 지방선거 때 4대 정치구악을 일소함으로써 대한민국 정치혁신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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