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무현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추대…오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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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일 15시 19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은 2일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의원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추미애 대표는 오늘 오후 경남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라며 "그 결과 경남도지사 단일후보로 김경수 의원을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김 의원은 곧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민배, 공윤권, 권민호 경남지사 예비후보는 당의 뜻을 존중해 이날 경남지사 후보 면접에 참석하지 않는다.

김경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통하는 초선의 김 의원은 중도사퇴에 따른 부담으로 출마를 주저해 왔다. 하지만 부산·울산·경남 세 곳 중 한 곳은 이겨야 한다는 당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출마쪽으로 돌아섰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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