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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4일 오전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식…서울시의회 택한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03 14:34
2018년 4월 3일 14시 34분
입력
2018-04-03 11:45
2018년 4월 3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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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식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안 위원장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장에 출마할 경우 시민에게 출마를 가장 먼저 알리겠다고 공언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 측은 “서울시의회는 대한민국 제2대 국회부터 9대 초반까지 활용된 곳으로 민의의 전당”이라며 “이에 시정에 있어서 민의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존중하겠다는 뜻”이라고 시의회를 출마선언 장소로 택한 배경을 부연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근대 민법제정·내각책임제 등 근현대사의 격변기를 겪어온 곳”이라며 “근현대사의 과거를 뒤로한 채 서울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출마 선언식에는 앞서 안 위원장이 영입했던 인사들을 비롯해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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