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문재인 정권이 하는 남북위장평화쇼는 1938년 9월 뮌헨 회담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대표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요즘 문재인 정권이 남북한에 봄이 왔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그 봄을 SPRING(봄)으로 읽는 사람도 있고 BOMB(폭탄·핵폭탄)로 읽는 사람도 있다”라며 “어느 것이 맞는지는 몇 달 뒤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938년 9월 뮌헨 회담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온 총리 달라디에는 공항에서 환호하며 모여든 파리 시민들을 보고 바보들이라고 외상에게 말했다고 한다”라며 “요즘 문재인 정권이 하는 남북위장평화쇼가 1938년 9월 뮌헨 회담을 연상시키는 것은 8번에 걸친 북측의 거짓말과 청와대 주사파들의 6·13 선거를 향한 정략적 목적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참으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 깨어 있는 국민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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