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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상호 “문재인 대통령, 서울시장 경선서 내게 투표할 것” 확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12 08:25
2018년 4월 12일 08시 25분
입력
2018-04-12 08:22
2018년 4월 12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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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우상호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경선에서 자신을 선택할 거라고 확신했다.
우 의원은 1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문 대통령도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권리당원이니까 투표를 하실 거다. 이번에 문 대통령은 경선에서 저를 뽑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자신이 경선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촛불 혁명 이후에 치러지는 선거다. 더불어민주당이 변화와 혁신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인물이 바뀌어야 한다. 그중 저는 가장 젊고 역동적인 후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정통 후보다. 문 대통령과 가장 잘 협조해서 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고. 제가 가장 잘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서울시장 선거 후보인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선 "우상호가 아직 대안으로 보이지 않아서다. 제가 인지도가 낮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하면) 무언가 변화하려는 게 보이지 않지 않냐. 기존에 하신 분이 또 하시는 건 무난하긴 한데 새로운 건 없다고 국민들이 느끼지 않을까"라고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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