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영수회담서 “홍장표, 경제파탄에 가장 큰 책임” 해임 요구…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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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13일 17시 00분


홍장표 경제수석비서관
홍장표 경제수석비서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 영수회담에서 홍장표 경제수석 비서관 해임을 요청했다.

홍장표 수석은 1960년으로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홍 수석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을 지내며 중소기업 보호 및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지냈다.

청와대는 지난해 7월 3일 홍 수석을 임명했다. 당시 청와대는 홍 수석이 소득주도 성장론을 주장해 왔으며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홍 대표는 13일 문 대통령과의 단독 영수회담에서 "현재 경제파탄에 가장 큰 책임있고 청년 실업에 책임이있는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을 해임하라고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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