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경희대에서 열린 경공모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특강에서 김동원 씨(닉네임 ‘드루킹’·앞줄 오른쪽)와 변호사 A 씨(실선 안)가 나란히 앉아있다. 채널A 화면 캡처
댓글 여론 조작 사건에서 주범 김동원 씨(49·구속 기소·온라인 닉네임 ‘드루킹’)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주오사카 총영사 후보로 추천했던 A 변호사 등의 해명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A 변호사는 17일 해명 자료에서 “드루킹 씨와 2009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라며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으로 경공모가 주최하는 강연이나 모임 등에 참석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4월 이후에는 강연이나 모임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A 변호사는 올해 1월 경희대에서 열린 경공모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특강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 변호사는 연단 아래 좌석 맨 앞줄에 김 씨와 나란히 앉았다.
이에 대해 A 변호사 측은 19일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는 해명이 아예 연을 끊었다는 것은 아니다”며 “김 씨가 구속된 뒤 변호를 맡아 달라고 할 정도면 나름 연은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3월 말 청와대에서 백원우 대통령민정비서관(52)을 만난 데 대해 “돌이켜보니 백 비서관이 주오사카 총영사 인사 때문에 만나자고 했던 게 아니라 당시 문제가 되고 있던 드루킹이나 김경수 의원 관련 내사 검토를 위해 만나자고 한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만난 시점은 김 씨가 경찰에 구속된 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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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07:40:25
이게 나라냐 ? 운정권 태동이 이렇게 조작되며 시작 되었군..박근혜 정권 무너트린 JTBC조작과 요따위 잡넘들까지 지원 받아 국민들 속이고 잡은 정권 김정은으로 희석 시키려 한들 생각대로 될까 그놈에 엉터리 지지울 국민들이 비웃는다
2018-04-20 09:41:29
도지사 출마한다고 뒤집기한 김씨는 작금의 정치판을 "구렁텅이"라고 했는데, 똥 뭍은 놈이 그래 나 똥 뭍었다고 하는건지 아리송하고, 지가 끼어든 뒷구멍 야바위판은 뭐라고 작명을 하려는지 꽤 괜찮은 이름이 나오겠지???
2018-04-20 10:07:12
드루킹은 결혼후 지금까지분유값도 번일이없이 무일푼이었다는데 변호사구입비가 어디서나왔을까 특검해 자금출처하면 몸통이곧나올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