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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찰 ‘드루킹’ 느릅나무 사무실 압수수색…USB 1개 추가 확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2 15:06
2018년 4월 22일 15시 06분
입력
2018-04-22 14:51
2018년 4월 22일 14시 5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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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원대연 기자
경찰이 22일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김모 씨(드루킹·49)의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을 다시 한 번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낮 12시부터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작업을 벌였다.
대상은 해당 건물 내 CCTV 영상자료와 주변 CCTV, 주변 차량 2대의 블랙박스 등으로 확대했다.
또 느릅나무 사무실에서 드루킹 등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USB 1개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1일 느릅나무 출판사를 처음으로 압수수색했었다. 이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루 의혹으로 번지는 등 사건이 확대됐고, 경찰의 부실 수사 지적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따라 경찰이 CCTV 등을 통해 이 출판사에 어떤 인물이 드나들었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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