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정당별로는 ‘검찰수사로 충분’ 응답이 더불어민주당(검찰수사로 충분 70.% vs 특검 도입 22.2%)과 정의당(56.2%) 지지층에서 대다수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검찰수사로 충분 22.4% vs 특검 도입 71.6%)과 바른미래당(18.0% vs 75.7%) 지지층에서는 ‘특검 도입’ 응답이 대다수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검찰수사로 충분 69.0% vs 특검 도입 24.1%)에서 ‘검찰수사로 충분’ 응답이 대다수인 반면, 보수층(43.5% vs 53.2%)은 ‘특검 도입’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중도층 (48.6% vs 42.4%)에서는 ‘검찰수사로 충분’ 응답이 다소 우세한 경향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검찰수사로 충분’ 응답이 40대(검찰수사로 충분 69.4% vs 특검 도입 26.7%), 30대(61.6% vs 34.8%), 50대(54.3% vs 36.1%)에서 다수인 반면, 20대(39.2% vs 47.2%)와 60대 이상(40.0% vs 44.8%)에서는 ‘특검 도입’ 응답이 조금 더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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