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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대형 교통사고, “개성서 평양 가던 中관광객 30명 이상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3 15:39
2018년 4월 23일 15시 39분
입력
2018-04-23 14:42
2018년 4월 23일 14시 4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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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북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중국 외교부는 전날 밤 북한 황해북도에서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많은 중국인이 숨지거나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중요 뉴스로 이같은 사고 내용이 평양주재 중국 대사관에 접수됐음을 알렸다.
현재 평양주재 중국 대사관이 정확한 사고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북한 외무성 당국자와 함께 현장으로 급히 떠났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철야로 비상체제를 가동해 사고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정확한 사망자 수와 사고 원인에 대해서 아직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의 북한 전문 영자 매체 NK뉴스는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하면서 3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광객들은 랴오닝성 선양(瀋陽) 출신이며, 개성에서 평양을 향하고 있었다고 NK뉴스는 전했다.
소식통들은 또 개성과 평양을 잇는 도로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규모 보수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며,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기상조건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북한 언론은 아직이 사고에 대해 보도하지 않고있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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