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한국당 ‘노원병’·‘선대위원장’ 모두 거절…“역할할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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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6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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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 SNS
황교안 전 국무총리 SNS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의 6·13 지방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제안을 거절했다.

26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자유한국당은 황 전 총리를 접촉해 6·13지방선거를 위한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문표 한국당 사무총장은 황 전 총리에게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의향을 먼저 타진했다. 그러나 황 전 총리는 이를 거절했다고.

이어 한국당 측은 황 전 총리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지방선거를 이끌어 달라고 다시 부탁했다.

하지만 황 전 총리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도 거절 의사를 밝혔다. 26일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황 전 총리는 "제가 지금 역할을 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거절 이유를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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