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당 원내지도부는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TV 생중계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을 지켜봤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저 사람(김 위원장)이 84년생"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무성 의원은 1983년생인 신보라 원내대변인을 가리키며 "보라 나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 대변인은 "(김 국무위원장이)저랑 동갑이거나 저보다 한 살 어린 정도"라고 대답했다.
김무성 의원은 "문 대통령 아들(문준용 씨·82년생)도 아마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 등을 보며 "뭔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은 분위기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1984년 생으로 올해 34세이다. 1953년 1월 24일생인 문재인 대통령보다 31년 어린 것. 문 대통령의 나이는 65세다. 특히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장남 문준용 씨(36)보다 두 살 어리다. 문준용 씨는 1982년 1월 8일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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