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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문]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선물될 것” 김정은 “빙산의 일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7 13:15
2018년 4월 27일 13시 15분
입력
2018-04-27 13:04
2018년 4월 27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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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약 100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정상회담 마무리 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좋은 논의를 많이 이뤄서 우리 남북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이제 시작에,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겠지만 우리의 오늘 첫 만남과 이야기가 (정상회담 성과를) 기대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만족을 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 화답했다.
▼다음은 두 정상의 마무리 발언▼
김정은 위원장 : 내가 말씀드리자면 고저 비행기로 오시면 제일 편안하시니까, 우리 도로라는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불편합니다. 제가 오늘 내려와보니까 이제 오시면 이제 공항에서 영접 의식을 하고 이렇게 하면 잘 될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그정도는 또 담겨놓고 닥쳐서 논의하는 맛도 있어야죠.
김정은 위원장 : 오늘 여기서 다음 계획까지 다 할 필요는 없지요.
문재인 대통령 : 아주 오늘 좋은 논의를 많이 이뤄서 아주 우리 남북의 국민들에게,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아주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 많이 기대하셨던 분들한테 물론 이제 시작에,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겠지만 우리 오늘 첫 만남과 오늘 이야기 된게 발표되고 하면 기대하셨던 분들이 조금이나만 기대를 만족을 드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감사합니다.
김정은 위원장 : 감사합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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