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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우용 “종전, 선언은 남았지만 오늘이 실질적인 ‘종전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7 19:12
2018년 4월 27일 19시 12분
입력
2018-04-27 18:39
2018년 4월 27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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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씨 트위터
연내 종전 선언 등이 담긴 '판문점 선언'을 남북 정상이 채택한 것을 두고 역사학자 전우용 씨가 "오늘이 실질적인 '종전일'"이라고 밝혔다.
전우용 씨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다' '완전한 비핵화가 공동의 목표' 선언은 남았지만, 오늘이 실질적인 종전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책 없이 자꾸 눈물이 흐른다. 행복하다. 모든 분들께 축하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담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
선언문에서 남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한다"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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