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미정상회담 5월 22일 개최…‘주한미군 철수’ 논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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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5일 14시 06분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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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월 22일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일각에서 우려하는 주한미군의 철수나 감축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현근택 상근부대변인은 5일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 상근부대변인은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면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방안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지난 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9월 유엔 총회에서의 만남,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이어 네 번째”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 한미 간의 굳건한 동맹과 양국정상 간의 신뢰 하에 진행된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야당도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폄훼만 하지 말지 말고 튼튼한 한미공조 하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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