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선은 3선의 노웅래(61·서울 마포갑) 의원과 홍영표(61·인천 부평을) 의원 간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차기 원내대표는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할 개혁 과제를 입법화해야 하는 등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드루킹 특검 도입,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시점 등을 놓고 여야 간 이견으로 파행된 국회를 정상화 시켜야 하는 임무도 맡게 됐다.
‘친문‘으로 불리는 홍 의원과 ‘비문’으로 분류되는 노 의원 간 양자 대결 구도에 당 안팎에서는 주류와 비주류의 싸움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한편 10일자로 원내대표 임기가 만료된 우원식 전 원내대표는 고별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디딤돌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지난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며 “남은 정치인생을 소외되고 힘없는 사람들의 가장 든든한 대변자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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