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국회에서 열린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정례 회동에서 드루킹 사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특검과 본회의 개의 등 국회 현안 처리 방안을 논의했으나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이 처리 시한인 의원 사직 안건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려면 드루킹 특검 등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민주당은 드루킹 특검 문제는 '원포인트 본회의' 이후 논의하자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여야는 일단 오후에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통해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여야 수석부대표들은 본회의 개의에 앞서 한국당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 및 광역자치단체장에 출마하는 4명의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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