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문재인 대통령도 드루킹 특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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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15일 17시 49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날 여야가 합의한 '드루킹 특검'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까지 특검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경수는 특검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라며 "그말 맞다. 김경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특검 대상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여야는 '드루킹 특검'과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18일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특검 명칭은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에 관한 법률안'으로 정해졌다.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김경수 민주당 의원이나 문재인 대통령 등의 명칭은 법안명에서 제외됐다.

'드루킹 특검'과 관련해 청와대는 15일 "국회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여야 합의를 존중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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