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송인배 청와대제1부속비서관이 ‘드루킹’ 김동원 씨(49·구속 기소)와 지난 19대 대선 전까지 모두 4차례 만난 것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설명을 하라”고 말했다고 청와대 측이 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임종석 비서실장이 대통령께 송 비서관 건과 관련해 내용을 종합해 보고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송 비서관이 경공모 회원들과의 모임에서 두 번에 걸쳐 사례비 성격으로 200만 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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