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의 윤현준 CP가 가수 임은숙의 부고를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1995년 그룹 쎄쎄쎄로 활동했던 임은숙은 지난 1월 2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이하 ‘슈가맨2’)에 출연해 “유방암 4기”라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촬영 한 달 전에 더 전이가 됐다”며 “딸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고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아 하루 불살랐다”고 말했다.
방송 출연 후 부모가 있는 충남 홍성에 내려가 치료를 받던 임은숙은 약 4개월 만인 4일 오전 숨을 거뒀다.
윤현준 CP는 이날 뉴스1을 통해 “오늘 오전 임은숙의 부고를 접했다. 그런 소식이 안 들렸으면 했는데…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딸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슈가맨 출연을 결심한 걸로 안다”며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도 밝으셔서 희망을 가졌는데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홍성 추모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뿐 6일, 장지는 홍성 추모공원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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