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 8일(내일) 개성공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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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7일 16시 59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7일 "남과 북은 지난 6월 1일 남북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하여 현지 점검을 실시하는데 합의했다"라며 "우리측은 지난 5일 북측에 추진단 방문 일정을 제안하였고, 오늘 북측이 이에 동의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측은 현지 점검시 북측 관계자들도 참가할 것이며, 필요한 실무협의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천해성 통일부차관을 단장으로 청와대, 현대아산, KT,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관계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및 숙소,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정부는 추진단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시설 개보수 및 임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가동을 준비하고, 북측과 필요한 협의를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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