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에 “끝까지 최선…크게 흔들리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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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1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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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스캔들 김부선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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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1일 자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스캔들 의혹과 관련, “네거티브 공방이 너무 격렬하고 심해서 유권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어떤 그런 요인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사전투표율 꼴찌에서부터 세 번째가 경기도다. 김부선 씨 인터뷰와 딸 이미소 씨의 소셜미디어 글이 실검에 뜨는 상황”이라는 진행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스캔들 의혹으로 선거 결과는 어떻게 될 것 같느냐’는 물음에 “저는 저희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은 한다. 그러나 겸손한 마음을 끝까지 갖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겸허하게 임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네거티브냐, 검증이냐’는 물음엔 “지금 그런 것을 논하기에는 선거가 이제 바로 내일모레이지 않느냐. 그래서 시간이 너무 부족해 보인다”면서 “이런 어떤 너무 진흙탕 선거. 이런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이 저는 좀 혼란스러워하시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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