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12일 “딸 아이 태어나던 날, 분만실 앞에 서성이던 심정”이라고 밝혔다.
임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다. 건강하게 큰 소리로 울며 세상에 나와다오”라고 적었다.
북미정상회담은 싱가포르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센토사섬 소재 카펠라호텔에서 시작된다.
지난 4월27일 열린 2018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임 비서실장은 현재 남북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위한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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