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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김무성, 3년 전에도 “70세 이상 선출직 옳지 않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15 15:42
2018년 6월 15일 15시 42분
입력
2018-06-15 15:38
2018년 6월 15일 15시 38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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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김무성, 3년 전에도 “70세 이상 선출직 옳지 않아”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15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무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로운 보수정당 재건을 위해 저부터 내려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분열된 보수 통합을 위해, 새로운 보수당 재건을 위해 바닥에서 헌신하도록 하겠다”면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노선과 정책의 대전환을 시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대표를 맡고 있던 지난 2015년 12월, 당 일각의 험지 출마 요구에 내년 총선에선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에 출마하되, 21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21대 총선 불출마 이유에 대해 “일흔 살이 넘어 새로 시작되는 임기의 선출직에 나가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951년 생으로 67세인 김 의원은 21대 총선이 열리는 2020년에는 69세가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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