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신임 해양경찰청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1960년생인 조 내정자는 경남 창원 출생으로 간부후보 35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마산고와 부산수산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 내정자는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 과장·정보관리부 부장·경무부 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정보국장을 거쳐 지난 2015년 제27대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한편 박경민 현 청장은 지난해 7월 26일 임명된 지 10개월 반 만에 청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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