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탄핵 선고한 이정미, 한국당 비대위원장?…김진태 “그런 일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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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일 16시 20분


김진태 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김진태 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탄핵 선고를 내린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이 당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비대위원장설이 있지만 아마 그런 일은 없을거다. 당의 문을 닫을 것이 아니라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원장에 고(故)노무현의 사람까지 거론되고 있다. 고맙지만 정중히 사양하고 싶다. 반성을 해도 우리가 하고, 혁신을 해도 우리가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원 한국당 혁신비대위 구성 준비위원은 "그런 분이야 말로 제대로 된 과거의 프레임을 바꿀 수 있다"라며 비대위원장 후보로 이 전 재판관을 언급했다.

한편 비대위원장 후보로 언급된 박관용, 김형오,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은 모두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이밖에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홍정욱 코리아 헤럴드회장, 이정미 전 재판관 등도 거론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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