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남녀를 불문하고 서로에 대해 차별적인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수준으로의 조정이 필요한 때다. 그것이 성숙한 사회로 가는 지름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일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불편한 용기'는 '제3차 불법촬영 편파 수사 규탄 시위'를 주최했다. 이날 혜화역에는 6만명(주최 추산)이 모였다.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홍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의 '성차별 편파수사'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한 것을 문제 삼고 '문재인 제기(재기)해'라고 외치기도 했다. '재기'는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2013년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것을 빗댄 은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