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보의 상징 노회찬 사망, 형언 못할 만큼 슬프고 충격”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7월 23일 11시 25분


코멘트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투신 사망과 관련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고 충격적인 일”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진보정치의 상징인 노 의원의 명복을 빈다”며 “노 의원은 우리나라 진보정치의 상징으로서 정치인이기 이전에 시대정신을 꿰뚫는 탁월한 정세분석가이자 촌철살인의 대가였다”고 밝혔다.

이어 “노 의원은 척박했던 90년대 초부터 진보정치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던 진보정당 역사의 산 증인이었고 뛰어난 대중성을 바탕으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노 의원이 지향했던 진보와 민주주의 가치들은 후배 정치인들이 그 뜻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유가족에게도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