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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인제 “故 정미홍, 시대 정의 위해 몸 불살랐던 지도자…편히 잠들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25 11:45
2018년 7월 25일 11시 45분
입력
2018-07-25 11:33
2018년 7월 25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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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미홍 전 사무총장 소셜미디어
이인제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70)은 25일 지병으로 숨진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60·더코칭그룹 대표)을 “시대의 정의를 위해 몸을 불살랐던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성환 전 의원과 정미홍 자유투사의 사망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성환 전 신한민주당(신민당) 의원은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모두 소신이 투철하고 시대의 정의를 위해 몸을 불살랐던 지도자였다”라며 “그들이 꿈꾸던 자유와 통일의 세상을 살아있는 사람들이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육신은 유한한 시간을 살다 가지만 영혼은 영원하다. 이제 마음 편히 잠드시기를”이라고 애도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25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요구해온 정 전 사무총장은 ‘친박’ 성향의 보수 단체에서 ‘여전사’, ‘투사’ 등으로 불렸다.
측근 이모 씨에 따르면 정 전 사무총장은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으며, 올 2월 폐암이 뇌로 전이돼 투병 생활을 해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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