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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회찬 빈소 찾은 이낙연 총리 “붙잡고 막걸리 더 마셨어야 했는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26 14:46
2018년 7월 26일 14시 46분
입력
2018-07-26 14:20
2018년 7월 26일 14시 2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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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아프리카·중동 순방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추모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조문을 마친 후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을 위로했다.
또한 방명록에는 “저희는 노 의원께 빚을 졌다”며 “노 의원께서 꿈꾸신 정치를 못했다. 예의로 표현하신 배려에 응답하지 못했다. 익살로 감추신 고독을 알아드리지 못했다. 안식하소서”라고 적었다.
이후 이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회찬 의원께 고별인사를 드렸다”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방명록에 적은 내용을 전한 뒤 “몇 달 전 노 의원을 붙잡고 막걸리 몇 잔 더 마셨어야 했는데, 그것도 못했다”며 거듭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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