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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해찬 “이재명 조폭연루설, 당대표 선거와 관계 없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29 13:22
2018년 7월 29일 13시 22분
입력
2018-07-29 13:18
2018년 7월 29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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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의원. 사진=이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해찬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이 당 대표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 같냐라는 질문에 "관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당 혁신 방안 등을 밝혔다.
이날 한 MBC 기자는 이 의원에 "이재명 지사 조폭 연루 의혹 보도가 나오면서 당대표 선거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기사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이 지사 부분은 잘 모르겠다. 이 전당대회하고는 별 관계가 없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재명 지사, 은수미 성남시장과 조직폭력배와의 연루 의혹을 방송했다. 이후 이 지사의 출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라온 '불법 폭력 조직 코마트레이드와 연루된 은수미와 이재명은 즉각 사퇴하라'는 청원은 29일 기준 12만 300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이해찬 의원과 이재명 지사의 교감설이 당대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민주당 권리당원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이해찬 의원의 최측근 이화영 전 의원이 경기도 연정부지사에 임명됐기 때문이다. 또 이화영 전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 당시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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