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한국차 불났다면”…박지원, ‘BMW 화재 원인 밝히라’ 김현미에 “똑소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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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8일 19시 59분


김현미 “BMW 화재 원인 철저히”

사진=강원지방경찰청 제공/김현미 “BMW 화재 원인 철저히”
사진=강원지방경찰청 제공/김현미 “BMW 화재 원인 철저히”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8일 BMW 차량의 잇단 화재와 관련, BMW 본사에 책임감 있는 모습을 촉구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똑소리 난다”고 칭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일에서 한국차 불났으면 어땠을까”라는 김 장관의 발언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김 장관은 BMW 차량 화재 제작결함조사 진행상황을 점검하면서 BMW 본사에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BMW 본사를 겨냥해 “여러분의 나라에서 한국산 자동차가 유사한 사고를 유발했을 때 어떤 조치를 내렸을지 상정하고 이와 동일한 수준의 조치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BMW사의 자료 제출에만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실험과 조사도 병행하겠다”면서 “최대한 올해 안에 조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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