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동해지구 군 통신선이 완전 정상회됨에 따라 20~26일 금강산 지역에서 진행될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통행 및 통신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동해선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과 산림협력 사업 등 남북간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출입인원 통행지원 등 군사적 보장조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군 당국은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남북간 동·서해지구 통신의 복구 및 정상화로 우발적 충돌 방지 등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에 실질적 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ysh1005@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