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는 여야 간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한편에선 “젊은 정치인 충원과 세대교체에는 장애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여야 대표의 평균 연령도 부쩍 높아졌다. 이 대표는 1952년생으로 올해 66세다. 정 대표는 이 대표와 서울대 72학번 동기지만 나이는 한 살 어린 65세다. 김 위원장 역시 64세로 두 사람과 비슷한 연배다. 다음 달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서 손학규 전 의원(71)이 승리할 경우 여야 4당 대표의 평균 나이는 66.5세가 된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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