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책제철소, 100% 우리 원료 주체철 생산공정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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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6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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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원료 코크스에 의한 철생산 영원히 종지부”

26일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실린 기사(노동신문) 2018.9.26 © News1
26일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실린 기사(노동신문) 2018.9.26 © News1
북한의 김책제철소가 수입 재료가 필요 없는 ‘주체철’ 생산 공정을 확립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돌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경축한 뜻깊은 시기에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100% 우리의 기술과 연료, 원료에 의한 주체철 생산공정이 확립되어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신심을 안겨주고 있다”며 “강철 증산의 튼튼한 기술적 담보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주체철은 코크스 등 외국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된 철을 가리키는데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등에서도 생산한다.

통신에 따르면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우리 식의 주체철 생산공정이 훌륭히 확립됐다”며 “나라의 제철제강공업이 상승의 궤도 위에 확고히 올라섰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1면에 25일 진행된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주체화 대상 준공식 소식을 게재했다.

신문은 준공식에서 이뤄진 토론에서 참가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코크스에 의한 철생산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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