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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이번 유엔 총회는 문 대통령이 손흥민…연설은 명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9-27 08:20
2018년 9월 27일 08시 20분
입력
2018-09-27 08:15
2018년 9월 27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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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페이스북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명품 연설"이라며 호평했다.
박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의 연설 중) '북 선택에 국제사회가 화답해야' 이것이 포인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유엔총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축구선수) 손흥민이다. 여기저기에 절묘한 패스를 한다. 일본 아베에게는 결정적 골로 보답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외교! 성공이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되면 문 대통령은 네번째 홈런친다. 이번엔 만루다"라며 "모두 지원하자"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제7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은 오랜 고립에서 스스로 벗어나 다시 세계 앞에 섰습니다"라며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북한이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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