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참석 계기 6~7개 외교장관 회담 계획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각각 양자회담을 개최하며 본격적 유엔 일정 소화를 시작했다.
강경화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을 수행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했으며, 문 대통령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되면 사흘가량 더 머물며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일본, 중국 외교장관과 각각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 20일만에 열린 한일외교장관 회담에서는 화해치유재단 처리 문제가 거론됐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일외교장관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회담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 처리 문제가 거론됐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화해치유재단이 정상정 기능을 하지 못한다며 지혜롭게 매듭지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이번 뉴욕 방문 계기에 일본, 중국을 포함해 6~7개의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도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 외에 UAE, 리투아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의 양자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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