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美 고등훈련기 사업서 ‘T-50A’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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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8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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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본사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날 분식회계와 채용비리로 전방위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김인식 부사장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2017.9.21/뉴스1 © News1
21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본사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날 분식회계와 채용비리로 전방위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김인식 부사장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2017.9.21/뉴스1 © News1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공군 차기 고등훈련기(APT) 교체사업 기종 선정에서 탈락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 공군은 27일(현지시간) 보잉(미국)·사브(스웨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미 공군과 보잉은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공군의 신형 훈련기 사업 대상자로 보잉사를 선정했으며 92억달러(약 10조원)상당의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APT 교체사업은 미국 공군의 노후화된 훈련기 T-38 351대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당초 지난해 사업자 선정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수차례 지연을 겪어왔다.

KAI는 파트너사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이뤄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개량한 ‘T-50A’를 앞세워 지난달 15일 최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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