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관련 기관과 사정 기관의 업추비 특경비가 증가한 것도 내년도 예산안의 또 다른 특징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특경비는 595%(4900만 원), 업추비는 40%(1억 2000만 원) 올려 전년 대비 증액률 1위를 기록했다.
:: 특수활동비 ::정보, 수사 등에 쓰는 돈. 기관에 따라 운영비 등으로도 사용. 현금으로 지급하고 영수증 처리 안 해도 됨.
:: 특정업무경비 ::
예산, 감사 등 특정 업무에 실비로 지원하는 돈.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고 일정 금액 한도 내에서는 영수증 처리 안 해도 됨.
:: 업무추진비 ::영수증 처리해야 하지만 건당 50만 원 미만 지출은 업무 상대방 인적사항 기재 면제.
최우열 dnsp@donga.com·홍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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