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바른미래 6%, 민주평화 2.5%
10월 1주차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정의당의 지지율은 하락한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일, 2일 이틀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2018년 10월 1주차 주중집계 결과 민주당은 전주보다 0.7%p 상승한 46.6%를, 한국당은 2.3%p 상승한 19.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수도권, 30대와 40대,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50대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은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했다. 충청권과 PK, 서울, 40대 이하, 중도층을 중심으로 올랐다. 정의당은 2.4%p 내린 7.8%로 다시 한 자릿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TK와 PK, 충청권, 경기·인천, 호남, 20대와 40대, 60대 이상,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0.3%p 오른 6.0%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8%p 내린 2.5%로 다시 2%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p 내린 2.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1%p 증가한 15.5%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8%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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