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으로 합류한 전원책 변호사는 4일 조강특위 외부위원 인선과 관련, 당내 계파와의 관계를 요건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쇄신이 아마 한국당의 마지막 쇄신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변호사는 “우리 보수가, 대한민국이 절박한 입장에 놓여있다. 안보, 경제, 사회 분야 갈등이 더 커져서 나라도 돕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조강특위 위원을 맡았다”라며 “쇄신이 제대로 이뤄지면 이번 쇄신을 다시 뒤엎을 불순세력은 등장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7명으로 구성되는 조강특위는 앞으로 인적 쇄신 작업에 나선다. 조강특위는 위원장인 김용태 사무총장 등 당내 인사 3명과 전 변호사 등 외부 인사 4명으로 구성된다.
조강특위 외부인사 구성의 전권을 쥔 전 변호사는 자신을 포함한 남성 2명, 여성 2명으로 외부인사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 정도에는 (명단 발표가)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인선 요건에 대해선 “가장 큰 요건들로, 당내 계파와 연결이 없어야 하고, 보수주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입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에 대해 십고초려를 했다. 앞으로 우리 조강특위 외부위원 4명은 만장일치로 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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