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의원은 “신 의원이 이미 카카오톡으로 (파일 형태의) 자료를 받은 상태에서 LH에 연락해 설명을 들은 이유가 무엇이냐”며 “자료를 다시 가져가겠다고 요청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이 부장은 “(의원실에) 와서 설명을 해달라고 해서 갔다. 설명을 위해 자료를 신 의원에게 줬으나 설명이 끝난 뒤 신 의원이 가져가 돌려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 부장은 “자료가 공개될지는 생각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서에 대외비 표시는 없었지만,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고 했더니 신 의원이 고개를 끄덕였다”고 덧붙였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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